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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동생을 떠나보내며
제목 등록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동생을 떠나보내며 2025-11-04 13:11:49

서른 중반, 

아직 하고 싶은 일도 많던 동생이었습니다.

병원 생활이 몇 달째 길어지긴 했지만,

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날 줄은 몰랐습니다. 


아버님도 오래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장례 절차를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빈소 예약부터 입관, 발인, 화장장 예약가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후불제 상조 예담라이프를 알게 되어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화기 너머 상담사님은 조용히 제 말을 들어주셨습니다.

가족들끼리 조용히 동생을 보내주고 싶다고 말씀드리자

가족장을 권해주셨습니다. 


장례식장을 확정한 뒤

제단 장식도 최소한으로 하되 

부족해 보이지 않게 단정하고 깔끔하게 신경써주시고 

조문객이 많이 않은 상황에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입관식은 둘째 날 오전에 진행되었습니다.

동생은 마치 잠든 것처럼 평온해 보였습니다. 


장례지도사님은 입관 절차 안내부터 

동생과의 마지막 인사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시고 

배려해주신 덕분인지 오히려 마음껏 슬퍼하며 동생을 보내 줄 수 있었습니다. 




장례가 끝난 뒤에 마음이 편했습니다. 

가족의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주신 예담라이프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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