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장모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시던 날,

저희 가족은 모든 것이 낯설고 막막했습니다.

장모님은 오랜 시간 요양병원에서 투병 중이셨습니다.

그 새벽, 무더위에 잠을 설치고 있던 중 받은 수화기 너머로 장모님의 임종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순간 온몸이 얼어붙는 듯했고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한달 전에 사전상담을 받아두었던 후불제상조회사가 생각나 전화드렸고

예담라이프에 연락드리자 곧바로 친절한 응대와 함께 장례 절차에 대한 설명을 받았습니다.

가족들과 미리 논의해둔 복지장례문화원으로 고인을 이송해주셨고,

그 자리에서 저와 아내는 장례지도사님과 정식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은 약 20분 남짓 진행되었고,

장례 절차와 예배 일정, 비용까지 매우 투명하고 자세하게 안내받았습니다.

장례라는 비상 상황에서 이런 명확한 안내는 정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가입비와 월 납입금이 없는 전액 후불제 상조서비스로,

발인 전에 정산이 이루어져 부담이 덜했습니다.

무엇보다 선불제 상조보다 장례비용이 30%가량 절감된다는 설명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비용은 합리적이지만 서비스 품질은 오히려 더 낫다는 평가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 신자였던 장모님을 신앙 속에서 보내드리기 위해 좀더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문객 응대보다 고인의 영혼이 하나님 품 안에서 평안을 얻기를 바라는 저희 가족의 뜻을 존중하여,

예담라이프는 전 과정을 기독교식으로 정성껏 준비해주셨습니다.

입관예배는 가족들만 조용히 모여 드렸고,

고인의 평소 신앙을 담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빈소는 간소하면서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예담라이프 측에서 마련해준 십자가 꽃장식은 장모님의 믿음을 상징하듯 아름다웠습니다.

천국환송예배는 장례의 중심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집례 아래 찬양과 기도로 이루어진 예배는 장모님의 생애를 되새기며,

하나님 품 안에서의 평안을 소망하는 자리였습니다.

조문객이 많지 않을 거라는 걱정과는 달리, 평소 고우셨던 장모님의 인품을 기억하는 분들이

한 분 한 분 찾아와 깊은 애도를 표해주셨습니다.

예담라이프는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모든 절차를 뒷받침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예배와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림자처럼 의전을 진행해주신 장례지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발인 날 아침, 무거운 마음으로 고인을 직접 운구하며 마지막 인사를 드렸습니다.

화장이 끝난 후, 2차 장지로 이동하여 가족들과 함께 장모님을 평안히 모셨습니다.

그 모든 여정 속에 예담라이프는 ‘내 가족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동행해주셨습니다.

준비 없던 장례, 길잡이가 되어준 후불제 상조

고인의 신앙을 존중하며,

남겨진 가족들의 마음까지 살펴준 예담라이프,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