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장례식장 불필요한 형식 없이 조용하게 아버님을 추억하는 가족장으로 모셨습니다.
아버님께서 일산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비록 장례식장과 장지 등은 미리 조금 알아보고 준비해 두었지만, 막상 눈앞에 닥친 처음 겪는 상황에 당장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머릿속이 막막해진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약속된 일정에 맞춰 일산병원장례식장 빈소에 입실하게 되었고, 예담라이프 장례지도사님이 도착하시자마자 저희는 전체적인 장례 일정과 당장 우선으로 진행해야 할 것들을 여쭈었습니다. 지도사님께서는 장례 절차에 꼭 필요한 화장장 예약과 복잡한 행정 서류 준비를 포함해, 3일간의 장례 일정을 유가족의 눈높이에 맞춰 빠짐없이 조근조근 정리하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고는 "이제 복잡한 절차들은 전부 저에게 맡기시고, 가족분들은 오롯이 아버님을 추모하는 데만 집중하십시오"라며 저희를 다정하게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몰라 불안했던 순간에 곁에서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주시니 비로소 큰 위안과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부터 많은 사람에게 부고를 알리기보다, 가까운 이들만 모여 '조용히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싶다'는 뜻을 지도사님께 전했습니다.
북적이는 형식적인 조문보다는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아버님을 온전히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도사님께서는 저희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해 주시며,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을 과감히 걷어내고 오롯이 가족들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담백한 가족장 형태로 진행을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북적임 없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이런저런 옛날이야기를 나누며 슬픈 시간을 든든하게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사적인 이별의 시간이었던 입관식 때는 가족들이 한 분 한 분 아버님 앞에 다가가 미처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그리움, 오래 마음속에 간직해온 이야기들을 조용히 나누었습니다.
절차를 재촉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신 지도사님의 배려 덕분에 어머님과 형제들 모두 아버님의 손을 꼭 잡고 마음껏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누구는 아버님과의 마지막 여행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고, 누구는 눈물로 위로를 건네며 가족만이 나눌 수 있는 가장 애정 어린 작별 인사를 후회 없이 마쳤습니다.

발인 날 아침, 날이 밝아오자 지도사님께서는 오늘 하루 진행될 전체 동선을 다시 한번 상세히 가이드해 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아버님의 가까운 지인분들이 발인식에 오셔서 운구를 직접 도와주셨는데, 낯선 환경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운구 동선과 시간표를 지도사님이 철저하게 체크하고 리드해 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과 수골을 마친 후 아버님을 모시는 최종 장소는 일반인 출입이 조금 제한되는 곳이라 저희 가족들만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마지막 장지 내부까지는 동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지도사님께서는 장지 문앞까지 함께 이동해 저희를 따뜻하게 배웅해 주셨고, 안으로 들어가서 진행해야 할 후속 안장 절차와 주의사항까지 작은 부분 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진심을 다해 동행해 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는 간혹 불합리한 비용 요구가 있거나 상업적인 불필요한 지출을 유도하진 않을까 걱정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본 예담라이프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전문 기업답게 서비스 전반의 체계와 안정성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눈앞의 이익보다 유가족이 온전히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정직하게 만들어주는 정석적인 상조회사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처음이라 막막했던 저희 가족의 슬픔을 깊이 헤아려 주시고,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가장 아름답고 단단하게 지켜주신 예담라이프와 장례지도사님께 온 가족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