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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청기와장례식장 부친상

#송림청기와장례식장#부친상#요양병원임종
심*서
2026년 6월 3일

불과 일주일 전, 갑작스럽게 작은 아버님을 먼저 보내드리고 온 가족이 슬픔 속에 장례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채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인 어제 자정 무렵, 요양병원에 계시던 아버님께서 임종하셨다는 비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연이은 장례는 남은 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슬픔의 깊이를 가늠하기도 전에 다시 마주해야 하는 장례 절차들,

그리고 쇠약해진 어머니와 지칠 대로 지친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막막함이 앞섰습니다.

머릿속이 하얘지고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던 그때,

지난주 작은아버님 장례를 헌신적으로 도와주셨던 예담라이프 장례지도사님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지도사님께서 건네주신 명함을 소중히 보관해 두었던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늦은 밤이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연락을 드렸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차분한 목소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의 상황을 이미 잘 알고 계셨기에, 긴 설명 없이도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고 지도사님은 한달음에 송림청기와장례식장으로 달려와 주셨습니다.

두 번의 장례를 연달아 치러야 하는 저희 가족의 체력적, 심리적 한계를 고려해 지도사님은 조용하고 경건한 가족장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보여주기식의 화려한 장례보다는 아버님과의 마지막 이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는 말씀에 저희 모두는 깊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저희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는 아버님께서 기초생활수급자이셨다는 점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렸더니,

지도사님께서는 오히려 "당연히 챙기셔야 할 권리"라며 저희가 놓칠 수 있는 수급자 혜택들을 아주 상세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형식적인 상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우리 가족의 형편을 살피는 그 마음이 느껴져 뭉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심이 닿은 입관식 장례 둘째 날 진행된 입관식은 이번 장례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장례지도사님은 시종일관 저희의 컨디션을 살피셨습니다.

​아버님의 마지막 모습은 마치 깊은 잠에 드신 듯 평온해 보였습니다.

지도사님은 꽃 한 송이, 수의 한 자락 정성스럽게 매만지며 아버님을 최고의 예우로 모셔주셨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저희가 충분히 아버님의 손을 잡고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모습에서, 이분은 단순히 '장례를 치러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은 작은아버님 때 다 하지 못한 슬픔까지 토해내며 조금씩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발인 날 아침, 아버님의 오랜 지인분들이 오셔서 직접 운구를 맡아주셨습니다.

평소 아버님과 각별하셨던 분들이마지막 가시는 길을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운구 인원의 동선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조율해 주셨고, 마지막까지 예우에 어긋남이 없도록 현장을 진두지휘해 주셨습니다.

상조회사가 필요없다는 분도 많으신데 연달아 장례를 치르면서 예담라이프 후불제 상조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과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챙겨주신 장례지도사님께 큰 절을 올리고 싶을만큼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이 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희는 이 힘든 시간을 어떻게 견뎌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송림청기와장례식장에서 보낸 지난 3일은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오롯이 고인을 보내드리는데 마음을 다하고 싶으시다면 몸과 마음이 이미 지친 상태라면 꼭 상조회사의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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